매일신문

【김천】 아포농공단지 입주 희망업체 몰려

김천시가 공용택지 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김천 아포농공단지의 부지분양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97년8월에 착공한 아포읍 인리 58일대 5만4천700평(분양면적4만1천620평)규모의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오는 8월 완공예정이다.

시는 농공단지 조성도중 IMF경제난으로 분양상 어려움을 우려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입주희망업체가 쇄도, 지난달 말 현재 경기도 부천소재 (주)경희 등 14개업체와 2만5천96평에 대한 분양계약(분양가격 평당 평균15만1천원)을 체결했으며 6필지 1만2천407평은 입주희망업체로부터 분양약속을 받아놓고 있어 2필지 4천117평만 팔리지 않고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농공단지의 분양실적이 좋은 것은 김천IC(15㎞), 구미IC(8㎞), 국도4호선(13㎞)과 904호지방도가 인접해 있고 김천~구미간지방도 4차선 확장포장사업, 아포~여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 아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어 접근이 쉬워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姜錫玉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