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황산피습' 사건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 되면서 경찰은 피해자 부모의 원한관계와 함께 정신이상자, 사건현장 주변 인물 중 황산취급자 등으로 수사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동부경찰서는 25일 피해자 주변 원한관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사건현장 인근 정신병원과 정신이상자 보호시설 등의 환자와 최근 퇴원한 사람들 중 30~40대 남자를 중심으로 수사하고 있다.
또 사건현장 인근에 사는 30~40대 남자들 중 황산을 취급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황산취급업체를 상대로 탐문수사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목격자나 수사에 필요한 단서를 제보해 줄 것을 부탁하는 수사협조문 1만여장을 찍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김군의 아버지(36)와 원한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 김모(30)씨는 사건당일 행적이 확인돼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이번 사건에 사용된 화공약품은 중소기업청 시험검사과 감정결과, 황산으로 확인됐다. 제보전화 (053) 952-0112, 958-1112, 95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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