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을 맞아 경북도내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부족한 지역재정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관광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덕군은 25일 서울, 경기지역 100여개 여행사들 앞으로 초청장을 발송, 외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영덕군은 또 다음 달 말까지 전국 248개 광역시.도와 기초자치단체,학교, 기업체, 출향인사에게도 서한문과 관광자료를 보내 군내 관광 명소를 홍보하기로 했다. 군은 해안53㎞의 청정해역과 경북대종, 이북5도민 망향탑이 있는 삼사해상공원의 일출모습,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강구항, 경보화석 박물관, 옥계계곡, 팔각산등산로 등을 소개하는 홍보팸플릿을 대량제작하고 강구 삼사해상공원에 관광안내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울릉군은 또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여행사 대표 등 100여명을 초청,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홍보전을 연다.
울릉군은 지난 3월부터 홍보책자 2천부를 제작, 전국 500여 여행사에 발송한데 이어 다음 달 말까지 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광안내판 개보수, 야간조명시설 설치 등 관광 기반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경주시 역시 25일 석굴암과 문무대왕릉 주변 해안에 비경을 즐길 수 있는 30대의 대형 망원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첨성대 계림 안압지 등 각 사적지를 순회하는 관광마차를 오는 8월부터 운행하기로 하고 신라 분위기에 맞는 마차제작을 위한 고증작업에 착수했다.
〈朴埈賢.鄭相浩.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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