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포항여성회·민주사회를 위한 포항시민모임·포항민주청년회 등 '참여자치 시민을 위한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운영위원장 강호철)'는 25일 오전 10시 포항 시의회 청사 앞에서 해외연수를 빙자한 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의원들의 해외여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연대회의는 "IMF후 거리를 헤매는 노숙자, 무료급식 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데도 포항시의회 의원들이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단체 해외 관광을 가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의원 10명과 공무원등 15명으로 구성된 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해외연수단은 4천200만원의 예산으로 러시아와 독일·영국 등 유럽을 10박11일 일정으로 돌아보기 위해 28일 출국할 예정이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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