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세종대왕 왕자태실 1기는 과연 누구것 일까…'세종대왕 왕자들의 태(胎)가 묻힌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서진산 태봉. 이곳에 안장된 태실 기수가 실제 왕자수에 비해 1기가 많은 것으로 밝혀져 학계에서 태실주인 구증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대왕 재위 31년6개월 동안 세종비 소헌왕후가 낳은 8명의 대군, 이밖에 5명의 후실사이에서 10명 등 세종대왕은 모두 18명의 왕자를 둔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런데 이같은 사료에 기록된 사실을 근거로 혜빈양씨 등 후실(後室)사이에서 태어난 왕자태실이 10기가 돼야 하나 서진산 태봉에는 이보다 1기가 많은 11기가 안장돼 있다는 것.
세종은 소헌왕후이후 영빈강씨, 신빈김씨, 혜빈양씨, 숙원이씨, 상침송씨 등의 후실을 맞아 들였다.
후실 왕자들의 태실 가운데 조선왕조사, 세종실록 등의 사료에는 '장(璋)'자의 태실 경우 실체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
성주군 문화재 관계자인 허윤홍(33)씨는"문제의 태실과 관련해 각종 조선왕조 사료, 태실복원에 나섰던 학계관계자, 전주이씨 종친회 등지를 통해 찾고 있으나 지금까지 밝혀진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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