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경주~울산IC 중간지점인 경주 내남에 IC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31일 울주군과 경주시의회 등은 "내남 IC 건설은 원활한 물자수송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지역 발전에 커다란 획이 될 수 있다"며 건교부, 한국도로공사등 관계요로에 내남IC건설 건의서를 제출했다.
내남IC는 경부고속도로 복합화물터미널이 건립되는 울산~경주구간 중간에 위치해 있어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내남 IC건설 요구는 경주 내남, 외동지역 주민들과 울산시 울주군 두동, 두서, 범서지역 주민들과 기초의원들이 연대해 시작하자 양지역 주민들이 적극 동참하는 등 확산되고 있다.
주민들은 가까운 지역에 IC가 없어 국가공단인 울산공단에서 생산된 각종 물자를 거리가 먼 언양 IC와 경주IC를 이용, 운반할 수밖에 없어 차량정체로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주말과 행락철에는 경주IC를 이용하는 차량 증가로 인해 정체가 극심,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을뿐만 아니라 내남, 외동, 울주 두서 농공단지등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우회해야해 막대한 물류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건교부와 한국도로공사측은 울산.남IC건설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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