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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마케팅 영역별 특징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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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할인점의 마케팅 영역이 허물어지고 있다.백화점, 할인점 등은 고유의 마케팅만 고집했으나 최근 판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로의 마케팅을 벤치마킹, 판촉에 연결하고 있다.

특히 할인점들은 세일, 경품 및 사은품 제공, 광고, 사회공익행사 등 백화점식 마케팅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까르푸의 경우 최근 특정품목을 세일가격에 정기판매하는 백화점식 세일기법을 도입했으며 경품으로 자동차를 내걸었다.

홈플러스는 제품 하나를 사면 두개를 주는 원 플러스 원, 일자별 한정판매,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을 제공하는 경품행사, 일정기간동안 영업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행사 등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백화점 수준에 맞추고 있다.

델타클럽은 최근 무배달 무광고원칙을 깨고 매체광고, 가전제품 무료배달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주차도우미, 주문상품코너 등을 마련했다.

농협 성서하나로클럽도 백화점의 단골마케팅인 반짝세일, 폐점전 할인행사, 요일별 할인판매, 셔틀버스 운행 등을 도입하고 있다.

반대로 백화점은 할인점때문에 일부 매장의 매출이 떨어지자 매장 전체를 할인점 형태로 바꿀 정도.

대구백화점은 식품관의 상품진열, 고객동선, 가격정책 등을 할인점 형태로 전환했으며 동아백화점도 식품관에 이어 의류, 화장품, 가전제품 등의 일부 매장을 할인점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묶음 및 대용량판매, PB식품 등 할인점의 판매기법을 인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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