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풍'등 독립영화 한자리에

'독립영화, 재장전!'독립영화인들의 축제인 '인디포럼 99' 대구 상영전이 씨네마떼끄 아메닉 주관으로 6월 3일부터 6일까지 동아쇼핑 8층 아트홀에서 열린다.

탄창을 갈아 끼우듯 다소 전투적인 주제를 단 이번 '대구 인디포럼 99'에서는 극영화 및 실험영화 38편, 다큐멘터리 10편, 애니메이션 10편과 '인디포럼 99' 추천작 4편등 총 62편이 선보인다.

올 칸영화제에서 국내 처음으로 시네파운데이션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송일곤 감독의 '소풍'을 비롯, 칸 출품작인 김성숙감독의 '동시에', 끌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출품작인 임필성감독의 '소년기', 이성강감독의 애니메이션 '덤불속의 재', 제2회 서울여성영화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장희선감독의 '고추 말리기'등이 선보인다.

이외 이수연감독의 '라', 염정석감독의 '땅위에서도 하늘에서처럼'등 지난 한해 한국 독립영화의 '성과물'들이 모두 한자리에서 상영된다. 입장료 3천원. 문의 053)254-7560.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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