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 주차장 곳곳 균열

포항시 북구 장성동 장성구획정리지구내 대림 골든빌아파트 지하 주차장 벽 곳곳이 갈라터져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 3개월전 입주한 11동 688가구 단지중 105동, 106동, 107동 160가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지하 2층 주차장에는 최근 북측벽면 일부가 튀어져 나오기 시작하고 갈라터진 벽에서 심한 누수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지하 1층 주차장과 2층 주차장을 연결하는 계단과 천장에서의 균열과 함께 107동 현관 계단이 밀려나고 있는 것.

31일 오후 긴급대책모임을 연 입주민들은" 현 상태대로 균열과 누수가 계속될 경우 앞으로 아파트 본 건물에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다" 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날 기술진을 투입, 현장을 조사한 포항시와 대림산업은 지난해 태풍 예니 당시 지하수 수맥 변동이 발생한후 최근 내린 비로 건물이 수압을 견디지 못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가리기 위해 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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