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입로 좁은 임도 많다

산림경영과 산불진화통로 확보 등을 위해 개설된 임도 상당수가 진입도로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군위군의 경우 현재 16개노선( 68km)의 임도가 개설되어 있으나 진입로 폭이 임도폭인 4m보다 좁은 곳이 10개소에 달한다.

의성군의 경우도 전체 25개노선 임도중 절반가량이 임도폭보다 진입로의 폭이 좁다.

진입로가 임도폭보다 좁은 임도는 거의가 기존의 마을안길이나 농로를 이용해 임도에 접근하지만 이 진입로의 폭이 대부분 2∼2.5m에 불과에 대형차량은 통행에 어려움이 많은것.

실례로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매곡리간 임도는 길이가 1천600m나 되는 기존의 농로를 진입도로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농로폭이 좁아 임산물 운반트럭 등 대형차량은 임도진입이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 의성군 의성읍 오록리∼금성면 만천리간 임도의 경우는 금성면 만천리쪽에서만 대형차 진입이 가능하다

이에대해 시군관계자들은 " 임도개설예산 편성때 진입도로 확보비용도 포함시켜 사업비를 책정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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