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주에서 처음 발생해 전국 산림에 피해를 입혔던 신종 산림 해충류인 남포잎벌이 올해도 확산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남포잎벌이 대대적으로 발생했던 내서지역 등 산림을 대상으로 최근 월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곳곳에서 상당량의 알이 발견됐다는것.
이에따라 시는 올해 9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천110㏊의 산림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남포잎벌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남포잎벌은 알 상태로 땅속에서 월동후 6월초순부터 7월초순사이 유충이 되면 신갈류 참나무에만 서식해 잎을 갉아먹어 한여름 나무에 단풍을 물들이고 말라 죽게 하는 등 피해를 내고있다.
시는 지난해 내서 모동 모서 화북 화서면 등 무려 3천500여㏊의 산림에서 남포잎벌이 발생한 이후 충북보은군과 인근 문경시까지 확산돼 경관 훼손 등 엄청난 산림 손실을 가져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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