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으로 기업들의 경쟁력.효율성.투명성이 높아지면서 하반기 증시도 성장성.수익성 등 기업가치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증권은 대한투신과 함께 개최한 투자설명회(31일오후 대덕문화전당)에서 "9조원대의 고객예탁금, 10조원을 넘는 간접투자상품 투자자금 등으로 현재 증시의 양적.질적 측면이 과거 1천포인트를 돌파했던 80년대말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의 박영철 부장은 "경기회복과 맞물려 기업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지식산업.성장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으로 성장형 종목군이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증시활황→내수경기 호조.기업자금 조달 용이→투자증대→경기회복→기업수익 증대로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는 것.
박부장은 투자전략과 관련 "향후 기관들이 우량 중소형 종목을 매입대상으로 확대시킬 전망"이라며 "우량 대형주를 비롯 중소형 테마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현대증권 분석에 따르면 올해 호전될 업종은 의복.운송.도소매.증권.보험 등이었다. 다소 호전될 업종은 음식료.섬유.제지목재.석유화학.제약.타이어.비금속광물.철강.기계.정보통신.자동차.조선.건설.은행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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