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은행강도 올해 피해 96억
은행을 터는 권총강도 사건이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아르헨티나에서 올해 5개월간의 피해액이 36건에 무려 800만페소(한화 96억원)에 이른다고 일간 클라린이 지난주 보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가의 은행에서 92만페소가 권총강도에게 털리고 난지 일주일도 안된 지난달 27일 인근 은행에서 무려 200만페소가 털리는 사고가 또 일어났다는데 지난해의 피해액이 126건에 600만페소였던 점을 감안하면 권총강도 사건은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
★캄 애연자 훈센 금연 캠페인 표적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캄보디아의 금연 운동가들은 31일 '소문난 애연가'인 훈 센 총리에게 금연의 모범을 보이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금연 단체의 지도자인 속 푼은 "훈 센 총리는 매우 유명한 지도자로서 금연운동의 모범이 돼야 한다"면서 "그가 금연한다면 우리의 금연운동은 이미 50%가 성공한 것"이라고.
줄담배를 피우기로 유명한 훈 센총리는 기자회견장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등 언제 어디서나 담배를 피우기로 유명.
훈 센 총리는 지난 98년 딸인 훈 만이 대학을 졸업하면 담배를 끊기로 약속했으나 이 약속을 어겼으며 딸이 두 달 전 결혼했을 때 첫 손자나 손녀를 낳아주면 금연하겠다고 또다시 약속한 바 있다.
★埃 유명스타 '말하는 신호등'추진
이집트 당국은 교통법규를 무시하는 운전자들로 골치를 앓다못해 카이로 시내에 보행자, 특히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말하는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
카이로에서는 신호등이 있어도 경찰관이 목숨을 걸고 위반 차량을 적발해야 겨우 신호가 지켜지는 상황인데 당국은 유명 배우나 TV 탤런트의 목소리로 신호를 말해 주면 시각장애인들이 더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 이같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이에 따라 인기 연예인 등이 현재 '목소리 교통 경고'를 녹음중인데 내무부와 전기부가 이미 이 계획을 승인, 오는 6월 중순부터 목소리 교통신호등을 작동시키기로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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