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1일 오전 국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원 5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기념식은 박준규(朴浚圭) 의장과 신상우(辛相佑) 부의장 및 의원, 국회 사무처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의장의 기념사, 유공직원 표창, 국회합창단 축가, 축하 케이크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옷 로비' 의혹사건 등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과 한나라당의 제204회 단독국회 소집 등 현 정국상황을 반영하듯, 참석 의원수가 30여명 남짓에 그치는 등 시종 썰렁한 분위기였다.
특히 국민회의 손세일(孫世一), 자민련 강창희(姜昌熙),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총무를 제외한 3당 지도부가 하나같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는가 하면 김봉호(金琫鎬) 부의장도 불참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