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천 국가산업단지 조기지정을"

달성상공회의소가 위천국가산업단지를 조기지정, 공장용지 부족난을 해소해줄 것을 청와대와 건교부 및 국민회의에 건의했다.

달성상의는 2일 대구가 공장용지 부족으로 제조업체들이 값싼 용지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사례가 많고 첨단기술산업의 유치가 절실한 만큼 위천 국가산업단지의 조기지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는 15개 시도중 국가공단이 없는 유일한 곳이며 5년 연속 1인당 지역총생산 최하위를 기록했고 전체 제조업의 98.6%가 중소제조업인 등 산업구조가 취약하다는 점을 조기지정 근거로 들었다.

달성상의는 이와 함께 "미 알곤연구소 용역조사 등 각종 연구결과 위천단지가 낙동강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결과가 나온데다 대구시가 환경기초시설에 거액을 투자, 낙동강 수질이 급속 개선됐다"며 지정지연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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