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 황금배 캐나다에 첫 수출

군위군 산성면 팔공산자락에서 생산되는 황금배가 올해 캐나다로 처녀 수출된다.군위군 황금배 수출영농조합(회장 최팔원.57)에 따르면 군내 황금배 재배농가 123농가중 산성면내 14농가가 지난 4월 농림부로부터 캐나다 수출농가로 지정됐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 96년 처음으로 황금배나무를 식재한 14농가는 본격 수확 첫 해부터 생산량 전체를 수출하게 됐는데 수출량이 50t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황금배는 다른 종류의 배보다 당도가 높고 수분함유량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수확시기도 9월 중순으로 일반 배보다 한달 정도 빨라 수익성이 높다는 것.

한편 군위지역에서는 지난 96년부터 황금배를 재배하기 시작, 현재 36.6㏊에서 재배하고 있는데 군위군은 오는 2003년까지 재배면적을 70ha로 늘려 국내최대의 황금배수출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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