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로동 금계국 씨앗 뿌릴 계획

불로고분군 주변의 금계국을 보호하자는 2일자 매일신문 6면 이성진님의 제언에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불로고분 211기는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262호로 78년 지정되어, 그간 2, 3회 보수와 단장을 해왔습니다.

불로고분군 일대 5, 6만여평에 걸쳐 현재 피어있는 금계국은 국화과의 1년 내지 2년생초로서 모두 베어내는 것이 아니며, 현재 구에서 오랜 풍화작용에 의해 봉토군이 훼손되는 것을 막고 보호하기 위해 봉토분 위에 있는 잡초를 제거하여 잔디 입히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봉분 정비 작업은 금계국이 피어 있지 않은 봉분을 먼저 정비하고 꽃이 피어있는 봉분은 꽃이 지고난 후 정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봉분에 피어있는 금계국은 씨앗을 채취하여 내년도에 고분군의 봉토를 제외한 더 많은 일대에 씨앗을 뿌려 잘 정돈된 고분군 봉토와 꽃 군락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동구청 문화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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