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옷 사건에 대한 국민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갈수록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경실련 등 부산지역 5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5일 오전8시 부산 동구 초량동 YMCA회관 1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단체들은 『김태정 법무장관의 조속한 퇴진과 대국민사과, 특별검사제도입 등을 통해 옷뇌물사건을 전면적으로 재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또 김대중대통령도 자신의 정국운영에 대한 원칙을 다시 한번 국민 앞에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오는 7일부터 김장관 퇴진을 촉구하는 범시민 연대서명운동을 벌임과 동시에 부산지검 앞에서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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