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초대 이사장에 표재순(表在淳·62)서울예술대 교수가 내정됐다.서울시는 오는 7월 민간주도의 문화예술기관으로 새 출발하는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의 초대 이사장으로 표씨를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옛 동양방송 프로듀서 출신인 표씨는 MBC TV 제작국장과 한국방송개발원 이사, SBS TV 전무, SBS 프로덕션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방송계에서 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서울예술대 교수 및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세종문화회관 초대 이사장으로는 당초 홍두표(洪斗杓)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내정됐으나 홍씨가 수뢰혐의로 검찰에 구속됨에 따라 백지화되고 새롭게 인선작업이 추진돼 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