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는 월·화·수 사흘간 오전 11시대에 '대화, 세기를 넘어서'를 앙코르 방송한다. 김용운·이돈명·김진홍씨 등의 이야기가 주제. 2TV는 미니시리즈 '우리는 길 잃은 작은새를 보았다'를 화요일에 끝내며, 위성2는 평일 오후 2시대에 '추억의 서부영화' 시리즈를 방영한다. '고스트타운의 결투' '척후의 무법자' '황야의 총잡이' '서부 개척사' '돌아온 건 파이터' 순.
◈MBC
'사랑을 위하여'를 끝내고 '아름다운 선택'이라는 아침 드라마를 새로 시작했다. 이광수의 '사랑'을 현대화해 만들었다고. 한 노처녀가 이혼남에 사랑을 느끼나 부유한 바람둥이와 결혼했다가 파혼, 다시 그 사랑을 이룬다는 것이 줄거리. 그러나 "또 불륜 구도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돼 있다.
◈TBC(SBS)
저녁 5시15분대에 20분간 방송하던 '클릭 꾸러기 천국'을 끝내고 'TV탐험 리얼 코리아'를 시작한다. 지하철 첫차를 타는 사람들, 외국인을 상대로 '콩글리시'로 장사하는 남대문 상인들 같은 현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지난주부터 오전 11시대에 방송해 온 외화 시리즈 '세자매'는 이번주 금요일로 종영한다.
◈EBS
'미의 세계'(금 오전9시10분, 오후8시)는 이번 주부터 새 시리즈 '창작의 현장에서'를 시작한다. 5회분으로 구성됐으며, 독보적 현대 미술가 10명의 작업 현장을 찾아간다. 사진가 로나 심슨과 행위 예술가 고메즈 페나,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 및 화가 홍리우, 전원 미술가 비벌리 뷰캐넌과 판화가 준 웨인, 추상 표현주의 미술가 밀튼 레스닉과 벽화가 주디스 베카, 행위예술단 고트 아일랜드 및 뉴욕의 미엘 유켈리스 등 순.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된다.
EBS는 또 어린이 프로그램 '만화로 배워요' 대신 이번 주부터 '재미 있는 인류 역사'를 시작했다.
◈케이블
캐치원(31)은 수요일부터 3일간 밤10시에 홍콩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들을 소개한다. 어두운 도시를 배경을 한 쓸쓸한 사랑 이야기 '중경삼림', 장대한 서사극 '동사서독', 낯선 도시에서의 동성애 이야기 '해피 투게더' 등 순.
예술·영화TV(37)는 월말까지 월·화요일 밤 10시에 대작 뮤지컬이나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영화를 방송하는 '아트 시네마' 시간을 운영한다. '캉캉' '회전목마' '고통과 환희' '버스승강장' '터닝 포인트' '메피스토 왈츠' '스타' '쇼 처럼 즐거운 사업은 없다' 등.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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