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찰 대폭 '물갈이 인사"

법무부는 6일 신승남(愼承男.사시9회) 법무부 검찰국장을 대검차장으로, 이태창(李泰昌.사시9회) 광주지검장을 법무연수원장으로, 김경한(金慶漢.사시11회)법무부 교정국장을 법무차관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등 검사장 8명을 고검장으로, 정충수(鄭忠秀)서울동부지청장등 13명을 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간부 39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오는 9일자로 단행했다.

당초 고검장급 2명의 유임이 예상됐던 사시 8회는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

일선 고검장의 경우 △서울고검장에 강신욱(姜信旭.사시9회) 인천지검장 △대전고검장에 진형구(秦炯九.11회) 대검 공안부장 △대구고검장에 송인준(宋寅準.10회)창원지검장 △부산고검장에 이명재(李明載.11회)대검중수부장 △광주고검장에 주선회(周善會.10회)울산지검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검사장급 전보에서 이른바 '빅4'인 서울지검장에 전북 출신인 임휘윤(任彙潤.12회) 대검강력부장이 발탁된 것을 비롯, △법무부 검찰국장에 한부환(韓富煥.12회)대검 총무부장 △대검중수부장에 이종찬(李鐘燦.12회)전주지검 검사장 △대검 공안부장에 김각영(金珏泳.12)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대구지검장에는 신광옥(辛光玉.12회) 법무부 보호국장을 전보 발령했다.

검사장 승진자 13명은 사시 13회에서 1명, 14회 4명, 15회에서 곽영철(郭永哲)서울지검 북부지청차장이 대구고검차장으로 승진발령 되는 등 8명이 나왔다.

한편 법무부는 교정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그간 검사장이 맡아온 법무부 교정국장 자리에 교정직 이사관인 이순길(李淳吉.57) 서울지방교정청장을 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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