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치아 부정 교합-초교 5,6년때 치료효과 최적기

입을 다물었을 때 위와 아래쪽 이빨이 맞물리지 않거나 가지런하지 못한 형태를 보이는 부정교합은 유전적·선천적·후천적 원인에 기인한다.

이런 부정교합은 교정치료를 통해 보기좋은 형태로 되돌릴 수 있다. 교정치료 시기는 개인의 양상에 따라 다르지만 조기치료가 대체로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턱교정은 하악골이나 상악골이 과다 성장했다고 느껴질 때 가능하면 빨리 바로 잡아야 하며 치아 교정은 영구치가 난 초등학교 5, 6학년 때 하는 것이 좋다.

부정교합을 막기 위해서는 유치가 조기에 빠진 경우 간격유지 장치를 해 영구치가 제자리를 찾도록 해 줘야 한다.

어릴때 고무 젖꼭지의 습관적 사용, 입술이나 혀를 깨무는 습관, 혀를 내미는 습관, 엄지손가락 빠는 버릇과 편도선·아데노이드의 비대, 알레르기성 비염 등 이비인후과적 질환 때문에 입으로 호흡을 하는 등의 나쁜 습관을 없애야 한다.

이런 습관이 만 4세이후 까지 계속되면 상악과 하악의 돌출, 개교(이를 다물어도 윗니와 아랫니가 닿지 않는 상태), 발음장애, 상아악 앞니의 위치이상 등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다른 치아보다 늦게 나는 위쪽 송곳니는 공간 부족으로 나중에 덧니가 되는 수가 많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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