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70·80년대는 '농활', 90년대는 '배낭여행'이 유행이었다. 실용적이면서 더 유익한 해외경험은 없을까. 코소보사태에서 한국 취재진들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만 찍고 참상을 외면하기 때문. 한국인들이 해외봉사 활동에 인색하다는 국제 여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 책은 선진국의 캠프문화를 익히고, 후진국의 기아해결·개발에 유익한 해외봉사캠프를 소개한 책이다.
국제근로캠프, 장기 구호용 국제자원활동, 태평양아시아협회 청년봉사단, 대한적십자사 해외봉사단 등 각종 해외봉사활동과 키부츠, 우프, 워킹 홀리데이 등 개인목적을 위한 봉사활동도 다루고 있다.
(박재경 지음, 굿인포메이션 펴냄, 286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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