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발진 사고가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교수가 이의 방지 장치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익산시 원광대 기계공학부 지창헌(池昌憲·45) 교수는 8일 오후 교내 박물관 앞에서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이 발명한 '자동변속장치 자동차 급발진 방지 장치'의 성능에 대한 공개 실험을 실시했다.
이날 실험은 지교수가 정지된 차량의 엑셀러이터를 밟아 인위적으로 급발진 사고때와 유사한 상황을 만들었을때 방지 장치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가를 보여 주었는데 그 성능이 완벽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지교수의 발명품은 운전자의 조작없이 자동차 각 부분이 비정상으로 작동, 급발진때와 같은 이상 상황이 발생했을때 엔진 제어 장치의 전원을 차단, 엔진을 멈추게하는 기계다.
지교수는 3년전부터 이 방지장치를 연구, 개발에 성공했는데 자동차 블랙박스, 자동차 추돌 사고 방지를 위한 주행상태 표시장치 등도 발명, 특허를 출원해 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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