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농사배우러 외국출장"
○…김수남 예천군수가 10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외국여행을 가면서 관광이 아닌 농업 기술을 배우려는 것이라 강조하자 주민들이 "사실인지 지켜보겠다"고 벼르는 등 긴장감.
김군수는 "일부 언론에서 시장 군수들이 외국을 가는 것은 관광이 목적이라는 비판이 있는데 이번 시장 군수들의 외국행은 순수한 농사행정을 배우러 간다"며 "이번에 사과재배 기술과 유통과정을 배워 와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기염.
주민들은 "군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외국을 가는 것은 관광이 아니라 선진국의 농사 정책을 배우려 간다고 하니 환영할 일"이라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한마디씩.
##상수도료 인상에 시민 이해 당부
○…박용환 김천시 상하수도과장은 "현재 시민가정에 부과하는 t당 356원인 상수도요금은 t당 601원씩 소요되는 생산원가에도 크게 못미치고 있으나 적자를 메울 수 있는 예산지원이 없어 적자폭이 매년 누적되고 있다"며 예산타령.
박과장은 "김천시내 송수관 429㎞중 노후관이 150㎞나 되지만 4억원 정도의 사업비로는 매년 4 ~6㎞ 개체에 그치고 있다"며 "이 상태로는 30년이 소요되어 노후관 발생에 따른 누수를 줄일 수가 없다"고 하소연.
박과장은 절박한 실정을 감안하여 물가대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수도사용료금 소폭인상을 검토중에 있다며 시민들에게 시정협조와 이해를 당부.
##"저수지 사체 용의자 이미 출국"
○…지난달 22일 칠곡군 가산면 금화저수지에서 사체가 발견된 대구 칠곡 모 신협 여전무 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칠곡경찰서는 사건 발생후 동남아로 출국한 같은 신협 간부를 유력한 용의자로 최종 결정, 사실상 수사를 종결.
이강호 수사과장은 "용의자가 출국하면서 집 식구들에게 잘 살아라는 등 범행과 연관된 말을 한것으로 확인돼 확실한 용의자로 보고 내주쯤 기소중지자로 최종 처리할 계획" 이라고 설명.
직원들은 "사건은 쉽게 풀렸는데 범인을 직접 못 잡아 개운치 않다"고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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