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이문희대주교가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6월 6일)을 맞아 대희년 관련 사목교서를 발표했다.
"2000년 대희년을 맞으면서 '그리스도와 함께!'"라는 제하의 사목교서에서 이 대주교는 교구민들에게 영적인 쇄신을 위한 실천과제를 제시, "대희년의 잔치는 성체대회로 절정을 이루게 되므로, 대희년 동안 각 지구에서는 사정에 맞게 성체대회를 열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웃과의 나눔이 봉사로 전해지도록 행동해야 한다"면서 "교구 시노드의 정신대로 본당별로 모든 신자가 참여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고 본당 기구를 개편하며 어린이와 예비신자의 신앙교육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金重基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