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보건소 의료서비스 만족 '절반'

보건소를 이용하는 농촌주민들 75%이상이 보건소의 시설과 의료장비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 보건소가 보건소 이용자 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보건소의 시설및 의료장비에 대해 '만족한다'와 '아주 만족한다'는 사람은 15명으로 23%에 불과했고 77%인 50명이 '미흡하다' 또는 '그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보건소의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는 32명(49%)이 '만족한다'와 '아주 만족한다'고 답해 보건소가 열악한 시설 및 장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충실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건소가 추진하는 방문 보건사업에 대해서는 55%이상(36명)이 '도움이 되므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여름철에 집중실시되는 방역작업의 시간과 장소에 대해서는 14%(9명)가 '적절치 못하다'고 답했고 특히 방역횟수에 대해서는 25%(16명)가 '불충분하다'고 응답해 횟수를 늘리는 한편 장소 및 시간선정에 보다 신중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의성.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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