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에는 유화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멋'이 있다. 생명의 근원인 물에서 비롯되는 투명함과 담백함이 그것.
수채화의 멋을 한껏 감상할 수 있는 '한국 수채화의 단면-'6인의 수용성(水溶性)에 대한 고찰전'이 16일부터 21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420-8014) 기획전으로 열린다.
기존 투명 수채화뿐 아니라 새로운 기법과 형식을 이용해 수채화의 또다른 가능성을 열어 보이는 수채화 전문작가들이 초대된다.
불투명 수채화기법을 이용, 수채화의 재료적 한계성을 극복하며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보여주는 대구의 김상용씨를 비롯 제9회 한국수채화공모전 대상 수상작가인 부산의 최활영씨와 김용대·김종원·장태묵·전성기씨 등 6명의 작가들이 출품한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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