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조사할 것이 있어서 학교도서관에 신문을 찾으러 갔다. 그런데, 신문들이 찢어진 것이 많아 무척 황당했다. 신문철해놓은 부분의 스프링이 빠져있고, 어느 부분은 칼로 정교하게 오려져 있었다. 필요하면 복사를 하면 되는 데,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자기만 보면 된다고 생각한 것 같다.
학교 도서관뿐만 아니라 공공 도서관의 책들을 보면, 성한 것이 없는 것 같다. 또 전산실의 마우스 볼을 훔쳐가는 학생도 있다고 한다. 모두 자신만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지 않은 행동이다. 모두 같이 쓰는 공공물건 정말 자기 것처럼 소중히 여기자. 초등학교때부터 듣는 말인데, 왜 모두 실천은 못하는 것일까?
박은경(매일신문 인터넷독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