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묻어버린 양심...

부도난 공장터를 매입한 뒤 수백t의 폐콘크리트와 산업폐기물을 매립한 업주가 행정기관에 적발됐다.

대구 달서구청은 14일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ㅇ무역 대표 채모(56)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달서경찰서에 고발했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채씨는 지난 2월 ㄷ섬유부지 4천300평을 매입한 뒤 공장건물 철거도중 나온 폐콘크리트와 공장에 남아있던 산업폐기물 600여t을 1천여평 부지에 불법으로 매립했다는 것.

달서구청은 이날 포클레인을 동원해 현장조사를 벌였으며 매립된 폐기물 전량을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는 등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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