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자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들이 개장일을 예년보다 1주일정도 앞당겨 피서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영덕군은 지정 해수욕장의 개장일을 예년 7월10일, 12일에 하던 것을 올해는 일주일 앞당겨 장사해수욕장은 7월3일, 대진과 고래불은 5일에 각각 개장하기로 15일 결정했다.
또 부흥, 덕천, 영리해수욕장 등 나머지 10여개 해수욕장들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3년째 주차장, 샤워장, 야영장 등 3개 주유시설을 군이 직영, 바가지요금시비 등을 없애 피서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영덕군은 올해도 장사, 대진, 고래불 해수욕장을 직영하기로 했다.
특히 영덕군은 동해안 대학생 동아리 초청공연, 도립국악단 공연, 청소년음악회, 가곡의 밤 등 해수욕장별로 다양한 이벤트행사 개최를 통해 피서객들을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덕군은 지역을 찾는 올 피서객 수를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2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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