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만성적인 병실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경북 및 경남·제주도지역 2차 진료기관과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 1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경북대병원은 16일 오후5시 대구·경북권역 응급의료센터에서 협력병원 체결에 동의한 대구의 가야기독병원·구병원·곽병원을 비롯 경북의 안동병원, 경남의 옥포대우병원, 제주의 한국병원 등 62개 2차 진료기관과 협력진료 조인식을 가졌다.이에따라 경북대병원은 앞으로 협력병원에서 이송된 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치료와 입원조치를 하고 중환자의 경우는 응급 치료만 한뒤 진료기록서와 함께 협력병원으로 되돌려 보내게 된다. 또 경북대병원이 습득한 최신 의술을 협력병원에 전달, 환자진료에 활용토록 한다.
이같은 병원 협력체계가 정착될 경우 경북대병원은 만성적인 병실 부족난을 덜고 2차 진료기관은 병실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등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黃載盛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