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이승엽(23.삼성)이 프로야구 99스피드 011 올스타 팬투표에서 최다득표자로 나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6일 올스타 팬투표 1차 집계 결과 매직리그 1루수 부분의 이승엽은 총2만5천563표 중 1만7천342표를 얻어 최고 인기스타임을 과시했다.
이승엽의 뒤를 이어 포수 김동수(LG)는 올시즌 부진에도 불구하고 1만5천940표를 얻어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느꼈고 최근 31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세운 2루수 박정태(롯데)는 1만4천199표로 3위에 올랐다.
포지션별 최다득표선수는 드림리그에서 두산이 6명, 매직리그에서 삼성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쌍방울은 한명도 최다득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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