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 TV극장

◈전장주변 여성들 애달픈 삶

◇하늘과 땅(KBS1 20일 밤11시)

미국 현대사의 치부인 '베트남'에 집착해온 올리버 스톤 감독의 월남전 소재 작품. 토미 리 존스와 베트남 출신 신인 여배우 히엡 티 레가 주연을 맡았다. 전쟁중인 남성들 틈새에서 구걸하고 강간당하면서도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던 전장 주변 여성들의 애달픈 삶을 형상화한다.

◈나이트클럽 운영 부탁받아

◇칼리토(MBC 19일 밤11시)

'스카페이스' '언터처블'에 이은 브라이언 드 팔머 감독의 갱스터물. 왕년의 갱칼리토는 변호사 친구인 클라인펠트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나온후 바하마에서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꿈을 갖는다. 하지만 클라인펠트로부터 나이트 클럽 운영을 부탁받은 그는 바하마행에 필요한 돈이 모일 때까지 클럽을 운영하기로 한다.

◈섬광 맞고 초능력 생겨

◇페노메논(KBS2 19일 밤10시10분)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 하몬 주민들에게 조지 맬러는 마음씨 좋은 이웃. 그러나 어느날 정체 불명의 섬광을 맞고 갑자기 천재가 되면서 조지의 인생은 달라진다. 몇 시간만에 스페인어에 통달하는가 하면 외딴 곳에서 죽어가는 아이를 찾아내는 등 초능력을 보이자 마을 사람들은 점차 그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사람고기 파는 정육점

◇델리카트슨 사람들(EBS 19일 밤10시35분)

쥐네 카로와 마크 카로가 공동 감독한 컬트 영화의 걸작으로 92년 세자르 신인감독·각본·편집·미술상을 수상했다. 사람 고기를 먹는 미래세계의 지배자인 정육점 주인은 '델리카트슨'이라는 낡은 건물에서 사람 고기를 판다. 그곳에서 인육을 먹지 않는 루이종이 일하게 되고 정육점 주인 딸은 그를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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