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연계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나섰던 영남종금이 300억원 증자에 성공했다.
21일 영남종금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이틀동안 유상증자 청약결과 타이완의 흥타이 그룹이 200억원가량 청약했고 국내 기관투자가와 일반인들도 100억원이상 청약했다는 것.
영남종금측은 영남종금의 성장 가능성 및 BW의 주식전환에 따른 이익실현 기대감으로 청약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영남종금은 이번 유상증자 성공으로 BIS비율이 11%를 넘어선데다 타이완계 투자자금의 증자참여로 대외 신인도가 크게 높아져 영업력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영남종금 관계자는 "올 4~6월중 50억원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증자성공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투자확대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대규모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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