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 가수 마이클 잭슨이 6월25일 서울에서 "기아 어린이 돕기"자선 콘서트를 연다고 한다.
굳이 공연을 하려면 6월25일 아닌 날로 정하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북한어린이를 돕는 목적은 이해를 하나 우리나라의 동족상잔 비극의 날을 공연일로 하는 것은 우리국민 정서에 위배된다. 북한은 아직도 무력도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서해안 도발을 감행하며 한반도긴장을 야기시키고 있으며 그런 집단이 북에서 건재하는데 우리는 한가롭게 쇼를 관람하여야 하는가 되짚어 보아야한다.
그리고 고액의 입장권도 우리국민의 정서에 어긋난다.
30만원이 넘는 입장권은 IMF구제금융을 받고 있는 우리 형편에는 너무나 비싸다.이공연을 관람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며 몇몇 사람만 유명가수의 모습에 열광하며 즐길 것이 뻔하며 부의 상징처럼 되어 버리고 소외된 사람은 빈부의 격차에 분노할 뿐이다.
이러한 문제가 많은 공연이 계획되어 추진되는 데도 정부당국은 산너머 불구경하듯 할 뿐이다.
그리고 공연을 하여 이익금을 북한 어린이를 돕는데 쓴다고는 하나 과연 몇%나 쓸까.
그저 생색만 내고 나머지는 출연료, 기타 경비로 쓰여질 것이다.
지금이라도 정부에서는 공연 날짜를 연기하거나 아니면 아예 취소하는 것이 국민감정과 청소년 교육에 보탬이 된다고 본다.
정옥자 (대구시 북구 칠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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