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남녀 농구단이 다음달 12일 현대아산의 대북경협사업 실무협상단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다.
베이징(北京)에서 북한과 금강산 관광사업 등을 논의하고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현대 농구단이 다음달 12~15일 방북, 이틀간 하루에 두 게임씩 4경기를 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회담에서 남북경협사업은 정치.군사적인 문제로 분리해 처리한다는 방침을 북한이 우리쪽에 통보했다"면서 "농구단의 방북도 이런 차원에서 합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농구단의 평양경기는 중계를 통해 모든 국민이 시청할 수 있으며 경기에 나올 북한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세계최장신 센터인 리명훈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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