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는 19일 제2차 임시총회를 열어 박순용(朴順龍) 회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축협은 이날 서울 강동구 성내동 중앙회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소집, 총원 193명중 175명이 출석한 가운데 긴급안건으로 상정한 회장 해임결의안을 찬성 120표, 반대 52표, 기권 3표로 가결했다.
결의안은 "회장이 협동조합 개혁과 관련, 지난 제1차 총회의결과 조합장들의 의사에 반해 행동했으며 직원 통솔에도 문제가 있어 축협법과 정관에 따라 해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축협법에 따라 총원의 3분의2 출석에 출석인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해 통과됐으며 회장 직무대행에는 이범섭(李範涉) 경제사업담당 부회장이 선임됐다. 보궐선거는 30일 이내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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