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의 '세례'를 듬뿍 받은 첨단의학. 과연 인류의 미래를 구원해 줄 것인가.복제양 돌리가 탄생하고, 인간복제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첨단의학의 허와 실을 짚어 본 의학에세이.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게놈 프로젝트가 모든 유전자의 구조를 밝히게 되는 날. 인류는 신에 버금가는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은이의 입장은 다르다. 몇천년이 지나도 인류는 완전무결한 의학을 가질 수 없을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의학은 항상 겸손하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것. 지은이는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황상익지음, 창작과 비평사 펴냄, 336쪽,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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