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직(朴世直)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장은 23일부터 25일까지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의의와 양국관계 재정립 문제를 주제로 일본 주요대학 특강행사를 갖는다.
박위원장은 23일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한·일월드컵과 인류행복을 위한 자·즐·보(자랑·즐거움·보람)운동-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국으로서의 한·일 양국민의 역사적 사명과 비전에 대해서'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박위원장은 특강에서 "월드컵 공동개최가 양국민 모두에게 자랑과 즐거움, 보람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즐·보운동'을 새로 주창하고 "월드컵을 일본의 친절과 정직, 질서의식 한국의 효와 예절, 선비적 개혁정신등의 장점을 발휘하는 계기로 삼자"고 역설했다. 박위원장은 또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와 관련 △기념일 제정과 축구 등 체육문화 행사 개최 △양국간 협의를 위한 2002인 위원회의 조직과 운영 △대회 성공과 안전을 위한 종교계 기원 등의 추진을 제안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