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군수 폭언시비 파문확산

청소년 수련관 사용과 관련 울진군을 방문했던 읍내2리 청년단체회원들과 신정 울진군수간의 폭언시비가 군수퇴진운동으로까지 불거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청년회측은 23일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유인물을 통해 자신들에게 폭언을 한 군수의 사과 촉구와 군수 퇴진서명운동 동참을 촉구했다. 청년회 회장단 5명은 23일 울진축협앞 도로에서 이틀째 단식농성을 진행중이다.

울진군은 23일 청년회측에 공문을 보내 폭언시비는 오해라 밝히고 청년회 요구사항인 초청강연회를 위한 청소년 수련관 사용은 개관전이라도 사용을 허용해주겠다고 답변했다.

이에대해 청년회측은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군수의 공개사과, 사과문을 7일간 유선방송 자막처리, 읍.면에 사과현수막 2매씩 게첨해줄것을 24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군수의 사과와 군수퇴진운동은 별개문제이기 때문에 25일 열리는 울진군 청년회 회장단 모임에서 퇴진운동중단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 말했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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