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이후 삼성상용차 판매가 크게 늘어 공장가동률이 종전 20%선에서 60%선으로 높아졌다.
삼성상용차는 4월과 5월 2천600대(수출 1천200대)를 판매한데 이어 이달들어 1t 소형트럭을 중심으로 내수 700대, 수출 500대 등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10t 이상 대형차 판매는 6월 이후에만 60대에 이르러 1/4분기 전체 판매량보다 3배가 넘는 신장세를 보였다.
한국통신 대구본부를 비롯한 지역 공공기관, 기업체 등이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삼성상용차 이용을 늘리고 있어 판매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과 남미 등의 해외 바이어들도 삼성상용차의 해외자본 유치 계약서가 체결되는대로 대규모 수입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9월까지 생산라인 가동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성상용차 이준석 팀장은 '해외 자본유치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신인도가 크게 회복돼 매월 50% 이상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 접어들면 매월 내수용 1천500대와 수출용 500대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상용차는 98년 한해동안 내수용, 수출용을 포함해 3천700여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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