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군수 청년회 방문 '화해'

○...면담을 기다리던 청년회원들에게 욕설을 했다는 울진군수의 폭언시비(본지 23, 24일자 보도)와 관련, 울진읍 읍내2리 청년회원들의 사과촉구 단식농성 및 군수 퇴진운동 파문이 신정 군수의 청년회 방문으로 일단락.

신군수는 24일 오후 6시쯤 읍내2리 청년회 사무실을 방문, 농성중인 회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불미스럽고 불행한 지난 일을 털어 버리자"며 화해를 자청.

이에 청년회원들도 박수로 화답을 보내며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군정 설명회를 여는 등 주기적인 간담회 장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해 사실상 군수 폭언시비 파문은 종결된 인상.

--집단설사 전염병 아니어서 안도

○...지난달 말 구미시 모 유치원에서 집단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야단법석을 떨었던 아메바성 이질은 국립보건원에서 정밀검사결과 집단급식에 의한 살모넬라증으로 밝혀져 유치원측과 학부모들이 안도.

정영연 구미시보건소장은 24일 "유치원생들의 집단설사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당초 아메바성 이질로 진단했으나 전문기관의 정밀검사결과 살모넬라증이었다"고 최종결과를 발표.

학부모들은 "보건소장의 발표가 뒤늦게 있긴했지만 그동안 전염병으로 잘못 알고 따돌림 당하기도 했던 어린이들이 제자리를 찾게 돼 다행"이라며 안도.

--관광설명회 참석자 많아 희색

○...지난 23일 저녁 영덕군 경보화석박물관에서 열린 서울.경기지역 여행사대표 초청 영덕군 관광 설명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자 주최측인 영덕군은 크게 고무.

영덕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데다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영덕을 테마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여행사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해줄것을 당부하며 타우린 계란, 홍게장, 키토산 제품 등 영덕지역의 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전달.

이에 대해 참석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영덕군의 환대에 감사를 표시하며 관광객 유치노력이 결실을 맺을수 있게 관광상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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