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채널 이프로-MBC 새 수목드라마 '눈물이 보일까봐'

MBC는 24일 종영된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후속으로 새 수목드라마 '눈물이 보일까봐'(극본 정유경, 연출 김사현)를 다음달 7일부터 방송한다.

16부작으로 방송될 '눈물이 보일까봐'는 애증관계에 놓인 어머니와 딸이 갈등과 화해를 거쳐 결국 사랑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들이 절실한 집안에서 세번째 딸로 태어난 여주인공 김영은 역은 지난해 '사랑해 사랑해' 이후 1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김지호가, 영은에 대해 자신도 주체할 수 없이 미운 감정을 갖고 있는 어머니 박인옥 역에는 고두심이 각각 캐스팅됐다.영은과 사랑에 빠지는 레스토랑 매니저 조수현 역은 영화 '접속'에 출연했던 김태우가, 두메산골 출신으로 상경해 온갖 하층민 생활을 전전하며 영은을 좋아하는 유종수 역은 한재석이 맡았다.

드라마는 동대문 시장에서 메리야스 가게를 운영하는 집의 막내딸 영은과, 딸만 셋 낳았다는 이유로 종손인 남편과 이혼하고 어렵게 살아온 어머니와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구박받으며 살아온 영은은 고졸 학력에다 별로 예쁘지도 않고 특별한 재능도 없지만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밝은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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