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해외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및 자체자금 1천억원으로 7월 한달간 파격적인 금리의 특판대출을 실시한다.
대구은행측은 "중소기업대출에 600억원, 가계대출에 400억원의 특판대출자금을 배정했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가계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기관 최저수준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융자대상은 대구은행과 여신 거래기간이 3년이상인 중소기업중 종합신용평가등급이 C플러스(지급능력등급 C등급)이상이거나 담보비율이 100%이상인 업체로 융자기간은 1년이다.
중소기업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3억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금융권 최저수준인 8.95%로 확정금리다.
주택구입대출은 구입하는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면 되며(대출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 소유권이전된 경우 포함) 융자기간은 1년으로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1인당 지원한도는 1억원이내며 대출금리는 금융권에서 가장 낮은 9.25%의 확정금리가 적용된다.
대구은행은 이에 앞서 9.95%인 기준금리를 지방은행 최저수준인 9.75%로 내려 신규대출 고객 뿐 아니라 기존대출고객에게도 금리인하 혜택을 주었다.
또 중소기업의 신규 신용보증서 담보대출 금리를 9.45%에서 7.75%로 대폭 인하했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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