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30일 일제시대 당시 한글 연구와 보급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한 한글학자 주시경(周時經.1876~1914.사진)선생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발표했다선생은 1896년 4월 창간된 독립신문에 국문전용 및 띄어쓰기를 실천, 근대 민족운동에 기여했으며 같은해 5월에는 국문동식회(國文同式會)를 조직, 해방후 한글학회로 발전하는데 초석을 다졌다.
협성회와 독립협회 등에 참여해 국민계몽 및 국권회복 운동에 앞장섰으며 대한국어문법과 국어문전음학, 국문초학, 국어문법, 국문연구안, 말의 소리 등의 저서를 출간, 한글발전에 기여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80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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