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형-자오즈민 커플에 이어 한국과 일본간에도스포츠 스타 커플이 탄생한다.새로운 국제 스포츠스타 커플은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남녀 유도스타로 97파리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한국의 김혁(27.오산시청)과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일본여자유도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에모토 유코(26.스미토모화재해상) 예비부부.
이들은 97년부터 2년여의 열애 끝에 오는 10월31일 김정행 유도회장의 주례로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이들이 처음 만난 것은 97년 2월 독일에서 열린 뮌헨오픈유도대회로 만 33개월만의 결실.
에모토는 98년 7월 현역에서 물러나 후배들을 지도하면서 틈틈이 요리학원에 다니고 있으며 올해 일본으로 진출한 정성숙(스미토모화재해상)과는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유도커플은 강동구 성내3동 청구아파트 26평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며 에모토는 당분간 전업주부로서 남편의 운동을 뒷바라지하는 '내조'에만 전념할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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