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일 "8개 부문에 걸쳐 추진돼온 대기업간의 빅딜은 삼성자동차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모두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한국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삼성과 대우간의 빅딜은 마지막 단계에서 성사되지 않아 삼성측이 그 대안으로 경쟁력없는 자동차회사는 종식시키되 하청업체들에 대해서는 그에 상당하는 조치를 취하고 전자부문에서 부산에 산업체를 유치, 자동차 대신 부산발전에 공헌하겠다고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삼성측의 제안을 정부와 은행측이 현재 심의중"이라면서 "아직 결정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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