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4일 운명의 등판

"이번에 지면 끝장"

올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박찬호(26·LA다저스)가 4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최근 9경기에서 1승5패 방어율 5.96으로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린 박찬호로서는 이번 경기에서마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일 경우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처지에 빠진다.

최근 부진과 관련해 불펜투수로의 강등이나 마이너리그 방출 등의 조치를 넘어서 트레이드설 마저 나돌고 있는 박찬호로서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