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가톨릭근로자센터, 경실련, YMCA 등 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하합섬 문제를 걱정하는 시민모임'은 5일 "구미시가 9일까지 적극적인 노력을 통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구미시와 대하합섭 업주(채병하)에 대한 범시민적인 규탄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하합섬 신규노조 설립문제는 그동안 동일 사업장내의 2개노조 불인정 사유로 설립신고가 반려됐으나 지난달 30일 법원이 기존노조의 실체를 인정치 않고 신규노조의 단체교섭권을 인정한 만큼 신규노조 설립 신청은 즉각 수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시민단체의 중재노력과 구미시의 요청에 의해 대화를 통해 해결키로 약속했으나 회사측은 2번이나 약속을 파기하고 기만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며 "대하합섬의 비상식적인 노조탄압을 강력히 규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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